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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당화의 메커니즘도 알아두셨으면 해서 설명합니다. 혈액 내의 당이 혈관과 피부의 단백질과 결합하면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물질이 생겨납니다. 체내에 AGEs가 증가하면 피부와 혈관 등 몸의 모든 장기의 노화가 진행되는데 이런 현상을 ‘당화’라고 합니다. 혈액에 있는 당(혈당)이 많아질수록 당화가 촉진되므로 ‘벌꿀형 찐득찐득한 혈액’ 상태인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화의 문제점은 활성 산소보다 제거하기가 어렵고 체내에 축적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데는 항산화 물질이라는 활성 산소를 직접 청소하는 식품과 영양소가 많이 있지만, 당화는 원인 물질인 최종당화산물(AGEs)을 없애는 항당화물질을 함유한 음식이 적은 것도 성가신 부분입니다. 당화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혈액을 청소하고 혈액 속에 있는 여분의 당을 남기지 않음으로써 최종당화산물(AGEs)의 발생량을 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_51쪽 중에서 부종도 혈류 이상에서 비롯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혈액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림프관을 흐르는 림프액의 흐름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림프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림프액의 주성분인 혈장(혈액 중 혈구와 영양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배출하는 성분)이 세포와 세포 사이에 남게 됩니다. 이것이 부종의 원인입니다. 혈액이 오염되어 혈류가 원활하지 못하면 체내 쓰레기인 피로 물질과 여분의 수분, 노폐물이 제대로 회수되지 않고 세포 사이사이에 쌓여 증상이 악화됩니다. 마사지 등의 대증요법은 증상을 일시적으로 개선할 수는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법은 되지 못합니다. 결림과 부종은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는 요인이므로 지금 바로 혈액을 청소하여 근본적으로 해결할 필요가 있습니다. _64쪽 중에서 독소는 간장과 신장에서 처리되는데 혈액이 이런 유해 물질을 운반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러니 혈류에 문제가 생기면 운반 작업이 정체되기 때문에 노폐물과 독소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체내에 독소가 쌓이면 당연히 피곤이 풀리지 않고 항시 몸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피로를 해소하고자 영양 드링크,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는 사람도 많지만, 혈액이 더러워진 상태에서는 영양 성분이 충분히 흡수되지 않아 효과를 얻기가 어렵습니다. 혈액 청소가 선행되지 않으면 고가의 영양 드링크도 효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고 잠을 충분히 자는데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영양 드링크에 의지하기 전에 혈액을 말끔하게 청소하는 수프를 마시는 편이 효과적입니다. _72쪽 중에서 금연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흡연자 중 혈액이 깨끗한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을 만큼 흡연은 백해무익한 행위입니다. 담배 연기에는 타르를 비롯해 여러 물질이 들어있어 체내에서 독성이 강한 활성 산소를 발생시킵니다. 특히 백혈구끼리 달라붙기 쉬운 ‘밥풀형 끈적끈적한 혈액’ 상태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백혈구는 활성 산소로 인해 불량화, 거대화되면서 혈액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헤비 스모커(Heavy smoker: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골초)의 백혈구를 MC-FAN으로 관찰한 결과, 백혈구가 서로 달라붙어 거대화된 데다 착색까지 진행된 상태임이 밝혀졌습니다. 거대화와 착색은 흡연 때문에 대량으로 발생한 활성 산소가 백혈 구를 공격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_78쪽 중에서 술을 즐겨 마시는 편인가요? 저는 매일 저녁 반주를 즐기는 자타공인 애주가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정도의 음주가 몸에 적절할지 신경이 쓰일 텐데, 여기서는 애주가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려 합니다. 알코올은 혈관 확장 작용으로 혈류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실제로 적당량의 음주가 혈액 흐름을 개선한다는 것이 연구 결과로 밝혀졌습니다. 애주가에게는 그야말로 낭보가 아닐 수 없습니다. 알코올에는 진정 작용도 있어서 혈액 흐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술은 모든 약 중에 으뜸이다’라는 말이 틀리지는 않습니다. 저도 환자에게 중성지방 수치가 높고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가 아니라면 ‘술은 적당히 즐기면 문제가 없다’고 조언합니다. 그렇다면 ‘적당량’은 어느 정도를 말할까요? _80쪽 중에서 침은 ‘천연 만능 약’이라 불리며 치주병 원인균 등 구강 내 유해균의 번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들어오는 세균의 침입을 막아줍니다. 또 침 안에 들어있는 소화효소・아밀라아제(Amylase)는 당질을 분해하는 등 우리 몸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침 분비량이 감소하면 병에 걸리기 쉬워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문제는 나이가 들수록 침 분비량이 감소한다는 점입니다. 이때는 침샘을 마사지하여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또 음식을 씹음으로써 침샘을 자극하여 침 분비량을 늘릴 수 있는데 이를 ‘자극에 의한 침 분비’라고 합니다. 평소 꼭꼭 씹어서 먹는 습관을 길러 침 분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_168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