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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듀크대학(Duke University)은 한 연구를 통해 ‘인간 행동의 45%가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왜 우리 인간은 행동의 절반을 습관화했을까? 그 답은 ‘뇌’의 성질에 있다. 뇌는 기본적으로 나태한 기관이다. 가능한 한 수고를 덜고 편한 쪽을 택한다. 따라서 식사나 배변, 출퇴근, 목욕과 같은 일상의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할 수 있는 수준’으로까지 습관화하여 뇌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 다시 말해,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능한 한 습관화하려는’ 욕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이 욕구를 잘 활용하면 ‘안압 리셋’ 셀프케어를 새롭게 습관화하기 쉽다. 습관화에 성공하면 어떻게 될까. 미래의 자신을 상상하며 계속해서 좋은 습관을 찾고 익혀나가자. “눈이 잘 보인다!” “침침하던 증상도 안구건조증도 모두 편해졌다!” 이런 식으로 자주 머릿속에 떠올리는 것이 요령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인간은 습관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눈 건강도 마찬가지다. _86~87쪽 중에서 ‘매일이 바쁘다’라고 말하는 사람에게 더욱 추천하는 습관이 있다. 단 1분으로 끝나지만, 눈과 머리(뇌)의 피로를 덜어주는 아주 좋은 셀프케어로 방법은 맥이 빠질 정도로 간단하다. 왜냐하면 ‘1분 동안 눈을 감기만’하면 되기 때문이다! ‘단 1분 만에 눈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눈물’에 있다. 눈을 감고 있으면 그것이 단 1분이라도 눈물이 안구에 도달한다. 눈물은 안구에 영양분과 수분을 공급할 수 있다. 따라서 1분이면 충분하다. 한편 ‘단 1분으로 뇌에 효과가 있는 이유’는 뇌의 특수한 성질에 있다. 비록 아무 생각을 하지 않을 때라도 뇌는 ‘눈을 통해 정보가 들어오는 동안은 계속 일을 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눈을 뜨고 있는 한 피곤해도 결코 쉬지 못한다. 우리 인간의 뇌는 이처럼 가혹한 노동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눈을 감으면 언제 어디서든 쉴 수 있다’는 말이 된다. 구글이나 나이키 등 서구의 유명 기업에서는 아침식사 후 20분 전후의 선잠 ‘파워냅(power-nap)’을 추천한다고 한다. _90~91쪽 중에서 바로 골반에 있는 ‘천장관절’이다. 천장관절은 엉치뼈(천골)와 엉덩이뼈(장골) 사이의 관절로, 상황에 따라 틀어지거나 변위가 생긴다. 그래서 항상 교정해 줄 필요가 있다. 천장관절이 틀어진 상태가 지속되면 골반 전체에 변형이 생기거나 자세가 앞으로 기울게 된다. 나아가서는 많은 신경이 분포하는 등뼈가 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혈류도 악화되고 비만과 냉증 등을 유발한다. 그러므로 항상 천장관절을 의식하고 ‘골반에서부터 몸의 변형을 교정하자’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이른바 ‘천장관절 리셋’이다. 지금부터 일상생활 속 서기, 걷기, 잠자기, 앉기 등을 통해 그것을 알기 쉽게 설명하겠다. 그 대부분이 ‘골반’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_111쪽 중에서 상체는 앞으로 기울고 머리뼈가 앞으로 말려 안압을 올리는 결정적 원인인 스마트폰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스마트폰이 미치는 피해를 멀리할 수 있을까? 물론 가장 좋은 해결책은 게임, 웹사이트 검색, 동영상 시청 등을 그만두는 것이다. 좁은 화면을 응시한 채 밝은 액정을 일정 시간 계속 들여다보면 눈이 큰 손상을 입는다. 도저히 스마트폰을 끊을 수 없다면 눈에서 화면까지의 거리가 멀어 부담을 덜 주는 태블릿 형태의 큰 단말기가 낫겠다. 중독성이 강한 SNS도 문제다. 여러 사정으로 항상 ‘좋아요’를 누르거나 메시지를 보낼 필요가 있는 사람은 하루 사용 ‘시간’과 ‘횟수’에 상한을 정해 보면 어떨까? 메신저나 라인(LINE) 등 앱을 통한 메시지 교환도 주의하자. 마치 테니스 랠리처럼 답을 주고받으며 대화가 길어지는 사람이 있다. 그래서 나는 가능한 한 ‘긴 문장의 문자 한번’이나 ‘눈을 사용하지 않는 통화’로 볼일을 보려 노력한다. 상대에게 ‘조작이 서툴러서, 메일이나 전화로’ 부탁한다고 말하면 대체로 순순히 받아들인다. 마지막으로 과감한 방법 한 가지를 소개하겠다. 진심으로 게임이나 동영상 시청, SNS, 메세지 교환을 그만두고 싶은 경우에는 신형 스마트폰을 피처폰이나 폴더폰으로 바꾸어 보는 것이다. _122~123쪽 중에서 자연히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기 때문에 머리에 변형이 생기고 눈도 쉽게 피로를 느낀다. 그러므로 ‘턱의 힘을 빼고 위를 보는 습관’을 기르자. 의식하는 순간만이라도 하늘을 올려다보자. 몸이 앞으로 기운 자세에서 아래만 보게 되면 목 근육이 뭉치고 목 주변을 통과하는 신경이 압박을 받게 된다. 목에는 많은 신경이 분포하며 그중에서도 자율신경은 매우 중요하다. 실제로 ‘목 근육의 이상으로 자율신경이 손상을 입어 부교감신경 기능 이상이 생겼다’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그 경우 온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 증상이 생기는 ‘부정수소(indefinite complaint)’를 겪게 된다고 한다. _130~131쪽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