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온라인 마케팅의 목표란 ‘영업하지 않아도 팔리는’ 상태를 만드는 겁니다. 이 상태는 온라인 마케팅이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애플에서 ‘새로운 아이폰이 나왔으니 사지 않으시겠어요?’라고 전화가 오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자발적으로 아이폰을 사러 갑니다. 아마존에서 ‘최근 주문이 적네요! 사러 오세요’라고 전화가 오는 일도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원할 때 물건을 삽니다. 이게 온라인 마케팅이 이룰 수 있는 최선의 상태입니다. 이 상태가 되기까지 넘어야 할 벽 중, 첫 번째 벽이 바로 콘셉트 설계입니다. 온라인 매체란 발신을 전제로 시작되기 때문에 발신할 콘텐츠의 콘셉트를 결정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콘셉트란 무엇일까요? 바로 ‘누구에게 어떤 미래를 전달할 것인가?’입니다. 사람은 자신의 미래를 좋게 만들기 위해 돈과 시간을 투자합니다. _33쪽에서 예를 들어 당신이 지금부터 고급 술집을 개업한다고 칩시다. 아마 주요 고객층은 금전적 여유가 있는 40~60대 경영자나 투자가일 겁니다. 그들에게는 부인과 딸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식하고 집에 돌아가면 딸이나 부인이 ‘아휴, 술 냄새’라고 핀잔줄 수도 있습니다. 가족을 위해 열심히 늦게까지 일을 했는데, 집에서 편안히 있지도 못하니 삶이 고단하다고 느낄 겁니다. 이 ‘술 냄새 핀잔’이라는 고민을 미리 파악해 두면, 냄새가 심하게 나지 않는 음식 재료나 요리법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에게 ‘이 요리는 몸의 혈류를 좋게 하고 독소 배출 효과가 있어서 식사나 술을 마신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아요’라고 안내한다면 ‘참 맘에 드는 술집이야. 역시 고급 술집답군’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겠죠? 사소한 포인트가 다른 가게에 가지 않고 이 가게로 발을 옮기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니 언뜻 자신의 서비스와 상관없어 보이는 고민이라도 100개가량 꾸준히 써 내려가면서 페르소나의 마음을 깊게 파악하는 게 중요합니다. _38쪽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영상을 만들기 어려운 때를 대비해 인스타그램을 후보에 올리는 이유도, AI의 알고리즘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당신의 피드를 유저에게 추천해 주기 때문입니다. 다만 인스타그램에서는 팔로워가 0명일 때 ‘떡상’하는 현상은 일어나기 어려워서, 1,000~2,000명 정도까지는 팔로워를 착실히 늘릴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도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이 재미없는 작업의 공수가 더욱 늘어납니다. 이 점에서 다른 플랫폼보다 조금 힘들기 때문에 결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툴더라도 영상을 극복하느냐, 극복하지 않고 피드만으로 늘릴 것이냐.’ 어느 쪽이 좋을지 고민 중이라면, 앞으로 나올 각 플랫폼의 공략법을 읽고 생각해 보십시오. _61쪽에서 콘텐츠를 반복해서 보거나 같은 계정이 만든 다른 콘텐츠를 찾아서 보러 가는 행동 패턴을 가리킵니다. 유저는 시청한 영상이 매우 재미있을 경우, 한 번 더 보는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이 경우 자연스레 유저가 재미있어한다고 판단합니다. 다시 보기로 반복 시청이 발생한 비율이 높으면 플랫폼에서는 높은 평가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오늘날 온라인 플랫폼의 기본적인 콘텐츠 평가 방식입니다. 각 플랫폼은 콘텐츠에 대해 이런 평가를 자동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_66쪽에서 낚시꾼으로서도 정어리의 입질이 나빠지면 정어리가 원하는 ‘새롭고, 참신하지만 물고기가 매우 좋아하는 무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은 남들과는 완전히 다른 자신만의 미끼를 스스로 생각해 정어리를 낚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완전한 자신만의 것’은 유튜브를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싶다면 절대 해서는 안 될 일입니다. 해야 할 일은 경쟁자가 하지 않은 다른 비슷한 물고기에게 인기가 있는 새로운 기획을 시험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정어리는 청어로 분류되기 때문에 ‘다른 청어에게 인기가 있는 미끼를 정어리가 좋아할 형태로 가공해 미끼로 줘 보는’ 겁니다. 유튜브에 인기 만화 <원피스>의 분석 영상을 올린다고 가정해 봅시다. <원피스> 분석으로 경쟁자가 성공한 기획을 따라 하는 게 아니라, 다른 만화 분석으로 인기를 얻은 기획을 조사해 자신의 채널로 가져오는 겁니다. 예컨대 <명탐정 코난>을 분석한 타 채널에서 ‘코난에 등장한 <최악의 범죄자 TOP 5>’라는 기획이 성공했다고 칩시다. 이 기획을 <원피스에 등장한 최악의 등장인물 TOP 5>처럼 자신의 타깃에 맞춰 가공한 후 시험해 보는 겁니다. 처음에는 경쟁자가 성공한 기획을 모방하는 것으로 시작해도 좋지만, 어느 정도 인기가 생기면 경쟁자보다 앞서가야 하는 단계에 도달합니다. _77쪽에서 운동선수의 인기 콘텐츠를 조사한 결과, 스포츠 관련 콘텐츠에서 가장 조회수가 높은 장르는 ‘야구’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국내에서 야구는 시합을 치르는 사람도 많고, 텔레비전으로 관람하는 사람도 매우 많은 운동입니다. 그래서 기타가와 유스케 대표의 체형 교정 기술을 최대한 많은 사람이 알게 하고 브랜딩하기 위해서는 ‘야구’라는 장르에서 승부를 보는 편이 효율적이라 생각했습니다. 기타가와 유스케 대표가 야구라는 장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 봅시다. ‘체형을 교정해 야구 선수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일이 가장 이해하기 쉬우리라는 생각에 다다랐습니다. 방향이 정해진 뒤에는 ‘야구 선수의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콘텐츠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도록 기획하기 위해 유튜브에서 스포츠, 근육 트레이닝 등의 장르에서 성공한 기획을 조사했습니다. _81쪽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