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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대사가 악화되면 내장의 기능도 나빠지고 면역력도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끼고 감기에 걸리 는 등 많은 컨디션 이상과 질병을 초래하게 된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신체뿐 아니라 심리적 신진대사도 악화된다. 쉽게 우울감에 빠지는 사람은 과거의 일에 연연하거나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의 불안에 사로잡혀 ‘현재’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기 앞에 놓인 삶을 열심히 살지 못한다. _24쪽 중에서 고혈압, 당뇨병 등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어 발병한다고 생각되는 질환을 통틀어 생활습관병이라 하는데, 고지혈증도 이중 하나이다. 넓은 의미에서 뇌졸중(뇌혈관 질환), 암(악성 신생물), 심장 병(심장 질환) 등이 포함되는데, 대부분 생활습관병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생활습관병을 성인병이라 하여, 왕성하게 활동하는 40세에서 60세의 성인에게서 발병률이 높은 질환이란 의미로 받아들였다. 때문에 나이를 먹으면서 생기는 질병으로 생각했었다. _46쪽 중에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의 특징과 신체 본래의 기능을 비교해 보자. 몸의 기능은 해부학 책을 보아도 알 수 있듯 마치 예술 작품이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치밀함과 조화를 이루며 매일을 보내고 있다. 심장박동 하나만 보아도 그렇다.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24시간 365일을 단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일하고 있다. 여기에 인간이 연구한 과학이 치료라는 명분으로 도입되는데, 쉬지 않고 꾸준히 일해 온몸의 기능과 타협을 볼 수 있을까? _55쪽 중에서 약이 필요한 수치는 의사가 판단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1~2개월 정도 식사와 운동 지도를 한 뒤에도 개선되지 않을 때 약을 처방한다. 고지혈증은 생활습관에서 오는 병이므로 유전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면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그런데 의사가 시간에 쫓겨 지도에 충분한 시간을 쏟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환자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실천이 잘 안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결국 약을 처방받게 된다. _76쪽 중에서 젊은 여성들 중에는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이 시기 여성의 몸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여성 호르몬의 기능으로 보호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임신이 순조롭도록 몸을 조절하는 에스트로겐(난포호르몬)과 그리고 임신을 돕는 프로게스테론(황체호르몬) 이 두 호르몬이 서로 협동하여 몸을 보호한다. 여성 호르몬은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다양한 역할을 하는데,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건강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기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_91쪽 중에서 나이는 젊지만 수치가 높은 사람이 있다. 남성의 경우는 여성 호르몬처럼 젊어도 몸을 지켜주지 않는다. 사회인이 되어 환경이 변하면서 생활습관의 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콜레스테롤 수치에도 반영된다. 젊음만 믿고 폭음과 폭식을 하며 자신을 돌보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30대에 결혼을 하면 다시 새로운 환경을 맞게 된다. 부부가 함께 생활하게 되면서 생각은 물론 여러 면에서 다르므로 자신도 모르게 스트레스 가 쌓이기 쉽다. 맞벌이 부부도 많아 가사를 분담하거나 일하는 시간과 휴일이 달라 이 역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 _95쪽 중에서 인슐린의 분비가 악화된다. 또 인슐린이 분비되어도 반응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 즉 혈액 속 포도당이 필요한 곳으로 운반되지 못하고 혈관 속에서 교통체증에 빠지는 고혈당 상태가 되는 것이다. 포도당이 너무 많으면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혈관에 상처를 입힌다. 동맥경화를 촉진, 당뇨병에 걸리면 합병증인 망막증, 콩팥장애, 신경장애가 우려된다. 인슐린 저항성 상태에서는 LPL(중성지방에서 에너지원인 유리 지방산을 뽑아내는 효소)이 저하되고 중성지방 분해가 이루어지지 않아 착한 콜레스테롤이라 불리는 HDL이 감소한다. _113쪽 중에서 몸의 구성 성분은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완수하려고 기능하고 있다. 인간의 신체 기능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순환이 정체되지 않도록 작동하고 있다. 마치 하나의 구성 성분마다 의식이 있는 것처럼 참을성 있게 계속해서 일을 한다. 여기에 인간의 탐욕이 끼어들어 건강에 나쁜 생활을 하다보면 균형이 깨지는 것이다. 내장의 지방 세포로부터 나오는 물질도 본래의 기능이 있다. 내장지방이 너무 증가한 대사증후군 상태에서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뿐이다. 단, 내장지방은 피하지방에 비해 쉽게 증가하는 반면 줄이기도 쉽다고 한다. 개선하기 쉬운 것이다. _119쪽 중에서 무한리필이니까 실컷 먹지 않으면 손해야 등 다양한 욕심이 생겨 과식을 하게 된다. 그 결과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늘어나거나 대사증후군에 걸리게 된다. 하지만 인간에게는 재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간의 뇌가 생각하거나 반성하는 등 인간답게 살기 위한 뇌의 기능이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탐욕에 따라 먹었던 사람도 인간 뇌를 작동시켜 보자. 어쩌면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먹었다는 등의 짐작 가는 일이 있을지도 모른다. _132쪽 중에서 |